이방카 트럼프가 2017년 11월2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행사에 아들 조셉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신화 연합뉴스
“몇일 안에 미국 폐막식 대표단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국 <시엔엔>(CNN) 방송이 6일 보도했다.
방송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올림픽위원회가 이방카 고문의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다며, 이방카 고문은 폐막식 외에도 미국팀이 출전하는 몇몇 스포츠 이벤트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방카 고문과 동행하는 대표단은 수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평창올림픽기간에 내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지난 1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고위급 대표단 명단을 공개했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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