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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포토] 60년 만의 폭우로 수백명 숨진 ‘더반’…하늘엔 처연한 무지개가

등록 2022-04-14 10:07수정 2022-04-14 10:43

최악의 홍수로 아수라장 된 남아공 더반
13일(현지시각) 폭우가 지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의 이난다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다. 더반/로이터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폭우가 지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의 이난다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다. 더반/로이터 연합뉴스

60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내리며 일어난 홍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항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 더반항은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활성화된 항구로 유명하다.

콰줄루나탈 주정부는 13일(현지시각) 이번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주 전역에서 최소 25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외신들이 보내온 사진들 속에는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들은 물론 주택들도 무너져내리고, 거친 홍수에 도로가 깊게 패이거나 다리가 떠내려가며 기반시설도 유실되는 등 현지의 피해 상황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 클레르몽의 수해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정부가 재난 지역 선포와 함께 군경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한 교회가 무너지며 인근 주택을 덮쳐 안에 있던 어린이 4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의 사진을 모아본다.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에서 한 가족이 폭우에 무너져내린 집 주변을 살피고 있다. 더반/EPA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에서 한 가족이 폭우에 무너져내린 집 주변을 살피고 있다. 더반/EPA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에서 폭우로 홍수가 난 후 떠밀려온 해운 컨테이너들 모습. 더반/로이터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에서 폭우로 홍수가 난 후 떠밀려온 해운 컨테이너들 모습. 더반/로이터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의 한 다리 위에서 주민들이 폭우와 강풍으로 물류창고에서 무너진 컨테이너들을 바라보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의 한 다리 위에서 주민들이 폭우와 강풍으로 물류창고에서 무너진 컨테이너들을 바라보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이번 폭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 클레르몽에서는 남아프리카연합감리교회가 무너지며 인근 주택을 덮쳐 안에 있던 어린이 4명이 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치우며 수색하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이번 폭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 클레르몽에서는 남아프리카연합감리교회가 무너지며 인근 주택을 덮쳐 안에 있던 어린이 4명이 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치우며 수색하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이번 폭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 클레르몽에서는 남아프리카연합감리교회가 무너지며 인근 주택을 덮쳐 안에 있던 어린이 4명이 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유가족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슬퍼하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이번 폭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 클레르몽에서는 남아프리카연합감리교회가 무너지며 인근 주택을 덮쳐 안에 있던 어린이 4명이 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유가족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슬퍼하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 클레르몽의 수해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 클레르몽의 수해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한 자원봉사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피닉스타운에서 이재민들에게 식료품을 나누어주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한 자원봉사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피닉스타운에서 이재민들에게 식료품을 나누어주고 있다. 더반/AF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도시에서 이번 폭우로 무너져내린 건물 너머 한 주민이 빨래를 널고 있다. 더반/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더반 인근도시에서 이번 폭우로 무너져내린 건물 너머 한 주민이 빨래를 널고 있다. 더반/AP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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