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일원에서 최근 미군 병사 9명이 임무 수행 중 숨져 10월 중 사망자가 모두 67명으로 늘었다고 미군이 18일 밝혔다.
병사 4명은 17일 오전(현지시간) 바그다드 인근에서 차량을 타고 가다 길가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며 사망했으며, 또 다른 병사 3명도 이날 바그다드 동부 디얄라에서 무장세력과 교전 중 목숨을 잃었다.
다른 병사 1명도 이날 바그다드 북부에서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숨졌으며, 알 안바르 지방에서 전투에 투입됐다 중상을 입은 해병대원 1명도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미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월 한 달 동안 이라크에서 전사한 미군은 모두 67명이 됐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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