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10월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수가 이라크전 개전 이래, 가장 많은 3709명을 기록했다고 유엔이라크지원단이 22일 밝혔다. 이는 2003년 3월 개전 이후 전사한 미군(2867명)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이전의 한 달간 민간인 사망자 최고기록은 7월의 3590명이었다. 민간인 희생은 2월 시아파 성소인 사마라의 황금사원이 폭파되면서 시아-수니파 사이에 무자비한 보복이 벌어지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1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오는 날이 많아, 최고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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