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로이터 AP=연합뉴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슬럼가에서 3건의 차량 자살 폭탄과 2건의 박격포 공격으로 11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현지 경찰도 이날 잇단 폭탄 공격 사건으로 최소한 30명이 사망했고 54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날 자동차 자살 폭탄과 박격포 공격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5분 간격으로 이어졌으며 첫 자살 폭탄 공격은 한 야채 시장에서 발생해 1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번 공격에 격분한 주민들과 시아파 무장군들은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수니파에 대한 욕설을 퍼부었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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