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아르빌서 자폭테러..12명 사망

등록 2007-05-09 18:08

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수도인 아르빌에서 9일 오전 8시께 트럭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고 쿠르드족 보안군이 밝혔다. 한국 자이툰 부대가 주둔한 아르빌은 이라크에서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히며, 이런 대형 폭탄 테러는 매우 드문 일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테러범은 주방 청소 제품을 실은 것처럼 위장한 트럭에 폭탄을 가득 싣고 아르빌 시내에 진입해 자이툰부대 주둔지에서 6∼7㎞ 정도 떨어진 쿠르드족 자치정부 내무부 청사 부근에서 폭발시켰다. 한국군이나 한국 교민의 피해는 없다고 합참은 밝혔다. 아르빌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대형 폭탄테러는 2년 전인 2005년 5월 쿠르드민주당(KDP) 청사를 겨냥해 수니파 무장단체가 저지른 것으로, 당시 60여명이 숨졌다.

폭탄 테러 뒤 자이툰부대는 테러징후 평가단계를 ‘긴장(amber)’ 수준에서 ‘위협(red)’으로 한 등급 높였으며, 이날 예정된 외부 민사활동 계획 2건을 취소했다. 두바이/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