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10 02:14 수정 : 2005.06.10 02:14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국경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밀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올들어 지난 5개월동안 압수된 밀수품이 지난해보다 1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압수된 밀수품은 2천210만달러에 달해지난해 1년동안 적발한 3천350만달러의 3분의 2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양국이 국경지역에서 행해지는 밀수와 불법복제품에 대해단속을 강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특히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지난 4월 면세품 수입 규정을 강화하는 조치에 합의하고 구입금액이 육상운송은 300달러, 항공운송은 500달러를 넘을 경우 국경 통과를금지하고 있다.

압수된 물품 가운데는 컴퓨터 관련 부품과 전기장비, CD, DVD, 담배 등이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마약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국은 수입규제 강화 이후 드러난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12일까지 브라질 국경도시인 포즈 도 이과수 시에서 '밀수품 및 불법복제품 퇴치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