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통해 공개
사망 최소 68명, 부상 175명
사망 최소 68명, 부상 175명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 및 인질사태와 관련해, 케냐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인질들을 구출했으며, 보안군이 쇼핑몰 건물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시엔엔>(CNN) 방송이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태를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는 것이 우리의 관심사이며, 그것이 작전이 까다로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엔엔>은 케냐 인질 사태로 최소한 68명이 사망했으며, 17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케냐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케냐 경찰과 보안군은 나이로비 쇼핑몰에서 이번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를 상대로 무장 진압을 시도했다. 무장 진압 작전은 해가 진 이날 오후 늦게 쇼핑몰 상공을 비행하던 헬리콥터의 특수부대원들이 쇼핑몰 지붕을 통해 건물 안에 진입하면서 시작됐다. 진압 작전으로 총 4명의 군인이 다쳤으며, 테러범들의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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