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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후세인 재판’ 40일만에 다시 열려

등록 2005-11-28 18:22수정 2005-11-28 18:40

변호인단 ‘심리 재연기’ 요청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특별재판이 28일 바그다드에서 재개됐다. 지난달 19일 열린 첫 재판에서 후세인 전 대통령 변호인들의 심리 연기 요청으로 휴정에 들어간 지 40일 만이다.

1982년 7월 시아파 마을 두자일에서 암살 공격을 받은 뒤 주민 140여명을 처형한 것과 관련해 살인·고문 등의 혐의로 기소된 후세인 전 대통령은 첫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재판에선 두자일 마을 주민들이 목격자로 나와 첫 증언을 한다.

후세인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번에도 재판부에 심리 연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를 자청한 람시 클라크 전 미국 법무장관은 바그다드에 도착해 “미군의 지배를 받는 이라크에선 공정한 재판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라크 경찰은 이날 특별재판 판사를 살해하려 기도한 혐의로 수니파 일당 8명을 키르쿠크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세인 집권 당시 부총리를 지낸 이자트 알-두리의 지령문을 갖고 있었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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