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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8 18:47 수정 : 2005.02.08 18:47

하산 로하니 이란 핵협상 대표는 8일 이란이 미국과의 갈등을 풀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군사적 공격으로는 이란의 핵시설을 없앨 수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는 로하니 대표는 관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 긴장 관계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미국과의 문제 해결을 바라지만 오히려 미국쪽에서 문제해결을 원치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란의 핵 기술은 전국에 산재한 과학자들과 연구소에 분산되어있다"면서 "이들 연구시설 모두가 원심분리기를 생산할 능력이 있으므로 미국은 군사적공격으로는 우리의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헤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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