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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파키스탄서 폭탄 터져 경찰관 등 7명 사망

등록 2006-03-19 22:01

19일 파키스탄 북서부 데라 이스마일 칸에서 길가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지나가던 경찰 순찰차량에 탑승한 경찰 등 7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폭탄은 원격조종에 의해 폭발했으며, 현지경찰 3명과 의회경비 병력 3명, 주민 1명이 숨지고 지나가던 주민 4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공격이 인근 사우스 와지리스탄주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데라 이스마일 칸<파키스탄> AP=연합뉴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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