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동쪽에 있는 탈라우드제도 부근에서 1일 오전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지구물리학연구소가 밝혔다.
연구소측은 이번 지진 발생 지점이 탈라우드 제도 거주지에서 12∼15㎞ 정도였다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진앙이 탈라우드제도 서쪽에서 42㎞ 지점인데다 진원이 지표에서 33㎞ 아래라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그러나 할마헤라 북쪽 해양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이 노바와 마나도, 수하르조노 등지에서도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나 재산 피해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자카르타 신화=연합뉴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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