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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서 또 가짜술 사고…10명 사망

등록 2006-04-24 22:04

인도에서 가짜술을 마시고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오리사주 경찰은 수도 부바네슈와르에서 남쪽 130㎞ 지점인 간잠 지구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술을 마시고 10여명이 숨지고 33명이 입원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8명은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2명은 우리가 도착하기 이전에 이미 화장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문제의 술을 유통시킨 2명을 조만간 체포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가짜술 제조가 `돈되는 사업'으로 통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밀주 판 매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 술에는 대개 사용이 금지된 메틸 알코올이나 요소 비료가 섞이게 되며 진짜 술보다 가격이 훨씬 싸다. 따라서 피해자도 대부분 빈민들이다.

이에 앞서 간잠 지구에서는 지난달에도 가짜술을 마시고 2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병원에 실려간 바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wolf85@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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