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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호주, 자국인 “네팔 여행 자제” 경고

등록 2006-04-25 01:49

호주 정부는 네팔 당국이 갸넨드라 국왕의 권력이양 발표에도 불구 24일 또 다시 통금령을 내리는 등 유혈시위가 19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에 대해 현지 여행 자제를 경고했다.

호주 정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네팔 국민들의 시위 확산으로 안전상황이 위험해진만큼 호주 국민들에 대해 현지 여행을 자제하도록 충고한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또 "25일로 예정된 대규모 시위가 폭력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면서 이렇게 밝히고 이미 현지에 가 있는 자국민들에대해서도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되면 조속히 현지를 떠나거나 옥내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엔 인권 전문가는 24일 네팔당국에 '발견 직후 발포(shoot-on-sight)' 정책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인권위의 약식처형 사례 조사 담당 특별보고관인 필립 앨스톤은 이날 "정부는 시위대와의 대화를 위해 '발견 즉시 발포' 정책을 폐지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갸넨드라 국왕의 제안을 거부한 야권은 24일 소규모 집회를 가진 뒤 25일 국민 총궐기에 나서면서 전국 규모의 대정부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시드니.제네바.카트만두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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