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네팔 공산반군 “3개월 휴전”

등록 2006-04-27 19:11수정 2006-04-28 02:05

네팔 공산반군은 27일 새 정부를 이끌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차기 총리가 제헌의회 구성을 지지함에 따라 3개월간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공산반군 지도자 프라찬다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즉각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는 3개월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고 인도 통신사 <피티아이(PTI)>가 보도했다.

프라찬다는 “이번 휴전 선언은 네팔의 정당들이 제헌의회 구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휴전 기간 인민해방군은 어떠한 군사적 행동도 취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프라찬다는 휴전선언에도 불구하고 갸넨드라 국왕이 그간 공산반군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던, 왕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산반군은 또 26일 성명에서 하원이 소집되는 28일까지 이틀간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봉쇄령을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한편, 갸넨드라 국왕은 이날 야당연합이 추대한 코이랄라 네팔의회당 당수를 총리로 지명했다. 올해 84살인 그는 폐질환 때문에 산소공급을 받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 카트만두/AFP AP 연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