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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 공산반군, 난민수용소 공격해 9명 사상

등록 2006-05-15 00:22

인도에서 공산반군이 난민수용소를 공격해 경찰 4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5명이 부상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무장한 반군 수백여명이 지난 13일 밤 차티스가르주 단테와다 지구에 있는 구호센터를 기습공격해 경찰과 1시간에 걸쳐 치열한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반군활동을 벌이다 정부에 투항해 특수경찰관(SPO)으로 채용된 4명의 경찰 간부가 희생됐다.

주정부의 람비차르 네탐 내무장관은 "사망자들은 반군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우리가 특채했던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공격당한 구호센터는 반군의 폭력을 피해 고향을 떠난 5만여명의 난민들을 보호하려고 주정부가 운영중인 27개 수용소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반군이 전체 16개 지구 가운데 10개 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차티스가르는 인도에서 낙살라이트로 불리는 공산반군의 막강한 세력을 떨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는 올 들어서만 반군과 경찰의 유혈충돌로 150여명이 사망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wolf85@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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