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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 ‘비정의 아버지’...버스요금값에 쌍둥이 팔아

등록 2006-06-07 10:50

인도의 한 가난한 아버지가 아이들을 돌볼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100루피 버스요금 값에 신생아 쌍둥이를 팔았다고 현지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차티스가르주에 사는 농부 사마루 람(24)씨는 5명의 자녀를 둔 상태에서 아내가 쌍둥이를 낳다 숨져 이 아기들을 돌보기 어려워지자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자신의 쌍둥이 아기들을 넘겼다.

이 `입양'은 지난 4일 람씨가 아기들을 버리려 코르바시에 있는 의료시설에 갔을 때 마침 건강검진을 위해 이 병원을 방문한 한 아이 없는 부부가 람씨의 사정을 듣게 돼 이루어졌다.

관계기관은 신문에 보도된 것처럼 람씨가 실제로 아이들을 '팔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나 람씨와 아기를 넘겨받은 부부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mina1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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