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대만 총통 지지 집회 열려… 반대 집회보다 소규모

등록 2006-06-17 21:27

'가족 비리'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에 대한 지지 집회가 17일 열렸다.

대만 각지에서 버스를 타고 온 1만3천명(경찰 추산)의 지지자들은 이날 타이베이의 총통 집무실 부근 대로에 운집해 '세'를 과시했다.

이들중 일부는 "(대만) 사회는 안정을 필요로 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지지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는 "대만을 보호하자"라고 쓰인 T-셔츠를 팔기도 했다.

그러나 집회 참가자수는 지난주말 야당측 주도로 열린 천 총통 퇴진 요구 집회때의 2만명보단 훨씬 작았다.

천 총통은 지난 5월24일 사위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사정당국에 체포되고 관련 조사가 계속되면서 야당측으로부터 퇴진요구를 받고 있다.

의회에서 과반수에 못미치는 의석을 갖고 있는 야당측은 천 총통 소환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 요구안을 오는 27일 통과시키길 바라고 있지만, 통과에 필요한 의석 3분의2 찬성을 얻어내기는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타이베이 AP=연합뉴스)

yct9423@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