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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외국 신용카드 위조·사기 말레이시아인등 34명 적발

등록 2006-06-29 20:38

여권과 외국 신용카드를 위조해 백화점 귀금속코너 등에서 수백억원대의 귀금속, 고급 시계, 홍삼 등을 구입한 말레이시아 신용카드 위조·사기단 2개 조직과 이들과 연계된 장물업자, 신용카드 가맹업주 등 모두 34명이 적발됐다.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송세빈 부장검사)는 29일 위조한 외국 신용카드와 여권을 위조해 물품을 구입한 혐의(공인 위조 및 사문서 위조, 사기)로 충 아무개(29) 등 말레이시아 신용카드 위조·사기단 2개 조직 22명을 적발해 17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강제 추방했다. 또 위조 신용카드인 줄 알면서도 이들에게 물건을 판 신용카드 가맹점 업주 8명과 한아무개(59)씨 등 장물업자 2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 말레이시아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청파동 주택에서 컴퓨터와 위조장비를 이용해 외국 신용카드 498장을 위조한 뒤 서울·대전의 백화점을 돌며 40억원 상당의 귀금속, 고급 시계, 홍삼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한테서 2004년부터 위조한 외국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금액이 300억원이 넘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여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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