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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리카싱그룹 차남 “언론사 사겠다”

등록 2006-07-16 20:48

홍콩 경제지 ‘신보’ 인수합의…언론왕국 꿈구나
최근 홍콩 최대 통신기업 PCCW 지분을 91억6000만 홍콩달러(약 1조1230억원)에 매각한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회장 차남 리처드 리가 이번에는 언론사 인수에 나섰다.

홍콩 〈명보〉 16일치에 따르면 는 PCCW 관계자는 “리처드가 홍콩 경제지 〈신보〉 대주주 쪽과 〈신보〉 인수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칼럼니스트 람산묵이 73년 부인 록야우무이와 함께 설립한 신보는 중국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이며 홍콩의 대표적인 정통 경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쪽의 거래가는 2억5000만 홍콩달러(약 3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경제의 닷컴, 아이티 문화를 선도한 리처드 리가 PCCW 매각 이후 신보 인수를 선택함에 따라 호주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처럼 신문사를 중심으로 언론 왕국을 구축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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