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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잡아먹히기 위해 사는 평균 수명 59일의 물고기

등록 2006-09-09 14:20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죽는 물고기는 호주 부근 산호초에 사는 피그미 문절망둑으로 평균 수명은 약 59일에 불과하다고 호주 언론들이 9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제임스 쿡 대학의 데이비드 벨우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피그미 문절망둑이 지구상에서 가장 짧은 생을 사는 물고기인 것으로 밝혀냈다면서 기네스북에서도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벨우드 교수는 문절망둑의 짧은 생과 관련, 다 자란 성어가 된 다음 사는 기간은 21일밖에 안 된다면서 그처럼 짧게 살고 사라지는 주된 이유는 다른 물고기들에 모두 잡아먹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그만 문절망둑들은 다른 물고기들에 잡아먹힘으로써 매일 전체 숫자의 8% 정도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는 10마리가 있으면 거의 하루에 한 마리 꼴로 없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고한성 통신원 koh@yna.co.kr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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