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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베트남 태풍 ‘상산’ 희생자 41명으로 증가

등록 2006-10-03 18:22

필리핀은 사망 197명에 실종 22명
태풍 '상산'의 피해가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크게 늘어 41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재해대책본부는 3일 "상산이 다낭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을 강타, 다낭시에서만 가옥 붕괴 등으로 26명이 숨지고 인근 꽝남성에서 12명, 꽝찌와 꽝빙성에서 각 2명과 1명씩이 피해를 입어 희생자가 모두 41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주둔지로 베트남 제4의 도시인 다낭은 "태풍의 전면에 들어 가옥이 무너지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다낭시 재해대책반의 후엔반탱씨는 말했다.

그는 "다낭시의 경우 3일 오후 현재 일부 지역에 전기가 들어오긴 했으나 아직도 많은 지역에 전기와 물이 공급되지않고 학교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재해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1만여채의 가옥이 파괴됐으며 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은 계속해서 희생자가 늘어 3일 현재 모두 197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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