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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타이 군정 ‘외로운’ 아펙

등록 2006-11-20 18:36

수라윳 총리 양자회담 0건
두 달 전 무혈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지명된 수라윳 출라논 타이 총리는 이 군사정변이 “미국의 이해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18~19일 이틀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한 수라윳 총리는 18일 회담장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20일 〈아에프페〉(AFP) 통신 보도를 보면, 수라윳 총리는 나라이름의 알파벳 순서로 자리를 배치하는 관행에 따라 부시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게 됐다. 그는 이 기회를 이용해 부시 대통령에게 타이의 상황을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9월19일의 쿠데타에 대해) ‘군사 개입’이라고 불렀으며, 수라윳 총리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 뒤 악수를 청함으로써 “이해를 표시했다”고 수라윳 총리는 설명했다.

그러나 육군참모총장 출신인 수라윳 총리는 정상회담 기간 동안 다른 나라의 정상과 단 한 차례의 양자회담도 하지 못해 “국제무대에서 고통스런 데뷔전을 치렀다”고 〈아사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이상수 기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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