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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베트남 18개월만에 첫 AI사망자 발생

등록 2007-06-17 10:56

하노이 중심 18개성 가금류에서 AI 보고
베트남에서 지난 2005년 11월 이후 18개월만에 AI(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7일 국영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찡 꾸안 후안 보건부 차관이 최근의 한 AI회의에서 2005년 11월 이후 첫 AI 희생자의 발생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이후 베트남에서 AI로 사망한 희생자는 43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4명이상이 H5N1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인돼 하노이 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있다.

후안 차관은 "하노이와 인접해 있는 하떠이 성에 사는 한 20대 청년이 지난 6월2일 H5N1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뒤 6월10일 숨졌다"고 밝히고 "그의 가족은 십여마리의 투계(싸움닭)와 오리를 키우고있었다"고 덧붙였다.

후안 차관은 아울러 "베트남에는 현재 하노이를 중심으로 18개성에서 AI가 기승을 부리고있어 20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수백만개의 백신을 보급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지난 2005년 11월 이후 한동안 AI가 보고되지않아 'AI프리선언'을 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다시 AI가 나타나기 시작해 전국으로 번지고있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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