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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외교부 “미얀마 사태, 교민 900여명 피해 없어”

등록 2007-09-27 10:46

시위지역 통행자제 권고

정부는 미얀마 유혈사태와 관련해 사태전개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현지 공관을 통해 교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얀마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강제진압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교민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현지 대사관이 한인회 등 교민단체와의 접촉을 통해 시위지역에 대한 교민들의 통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얀마에는 약 900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교민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여행시 신변안전에 유의를 요하는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된 미얀마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를 격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표시했다.

정부는 여행유의→여행자제→여행제한→여행금지 등 4단계의 여행경보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라크,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3개국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군사정부의 야간통금과 집회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승려들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 수 만 명이 수일째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군사정부의 강제진압으로 시위대 4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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