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캄보디아서도 미얀마군부 반대시위

등록 2007-09-29 09:26

야당,현지승려,인권단체 등 참가
캄보디아에서도 미얀마 군부의 강제 시위진압에 항의하는 집회가 야당과 인권단체 등에 의해 펼쳐졌다.

캄보디아 야당인 삼랭시당과 23개 인권단체, 일부 승려 등 100여명은 28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프놈펜 주재 미얀마 대사관 앞에 모여 시위대에 발포를 한 미얀마 군부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시위에는 수십명의 외국인들도 미얀마 승려들의 옷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참가했으며 상당수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도 합세했다.

캄보디아 승려들은 찬불가를 부르며 시위대의 앞장에 섰고 다른 인권운동가들은 향을 피우는 승려들의 지팡이를 들고 시위에 참가했다.

집회를 주도한 삼 랭시 당수는 "우리는 버마인들의 단결력을 알리기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버마 군부는 시위대에 대한 폭력진압을 즉각 그만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내 23개 인권단체는 이 시위에 지지성명을 보냈으며 키에우 카나리드 캄보디아 공보장관은 "시위대에 폭력을 행사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