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CCTV(中央電視臺)는 2일 오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관할지역으로 넘어가는 장면을 방영했다.
CCTV 뉴스 채널은 이날 오전부터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시시각각으로 주요 뉴스로 보도하면서 노대통령이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청와대를 출발하는 모습과 평양 시내 자료사진 등도 내보냈다.
CCTV는 또 지난 2000년 6월에 있었던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중국 신문들의 기사와 사진도 곁들였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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