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의 발루치스탄주에서 20일 폭탄공격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발루치스탄주 데라 부구티의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미니밴이 크게 파손되고 어린이와 여성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폭탄이 미니밴에 설치됐던 것인지, 아니면 도로변에 매설됐다 폭발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18일밤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는 8년간의 망명생활을 마감하고 귀국한 한 베나지르 부토(54) 전 총리를 태운 차량 행렬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 최소 120명 이상이 사망했다.
(퀘타 AP.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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