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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네시아서 조류 인플루엔자 다시 기승…총 89명 사망

등록 2007-10-24 14:52수정 2007-10-24 14:56

인도네시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승을 부리면서 매주 1명꼴로 사망자가 발생, 통산 AI 희생자 수가 89명으로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4일 수도 자카르타 외곽 탕게랑 지방에서 네살배기 여자 어린이가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변종 AI 바이러스에 감염돼 지난 22일 숨졌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 어린이는 이웃집에서 기르다 죽은 닭과 접촉한 뒤 지난 13일부터 고열 등 전형적인 AI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인도네시아는 2003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0명이 AI에 감염돼 이중 89명이 숨져 세계에서 AI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AI가 기승을 부린 작년에 이어 올 들어서도 벌써 사망자 수가 44명에 이르러 매주 1명꼴로 희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33개주 가운데 30개주의 가금류에서 AI가 발생한데다 1만8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 국가여서 발병 진원지를 찾지 못해 AI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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