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dpa=연합뉴스) 홍콩 빅토리아 항구를 굽어보는 위치에 세워진 고층 아파트의 펜트하우스 1채가 ㎡당 미화 5만5천125달러(약 5천147만원)를 기록,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됐다.
24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이 펜트하우스는 홍콩 미드레벨스 지구의 브랭크섬 크레스트 타워 52층과 53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 면적이 658.5㎡, 총 가격은 3천630만달러(약 330억원)다.
집 안에는 정원과 수영장이 딸려 있다.
이전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의 가격은 ㎡당 4만7천60만달러였는데 이 아파트 역시 홍콩에 자리잡고 있다.
홍콩의 최고급 주거지구인 피크 지역에서는 지난 6월 ㎡당 5만6천865달러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 가격이 기록됐는데 이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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