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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유엔사무총장 다음엔 아시아서”

등록 2005-04-11 18:17수정 2005-04-11 18:17

파키스탄 외무회의 의견일치
원자바오 중국총리도 관련성명

지난 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아시아 협력 대화’ 제4차 외무장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음 번 유엔 사무총장은 아시아에서 나와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중국공산청년단 기관지 <중국청년보>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외무장관 회의 참석자들은 대회 폐막 때 채택된 ‘이슬라마바드 선언’에서 오는 2006년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은 아시아인이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아시아 4개국을 순방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9일 스리랑카 방문을 마무리하며 스리랑카 수상과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두 나라는 현임 유엔 사무총장 임기가 끝난 뒤 후임은 ‘지역 윤번 원칙’에 따라 아시아인이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는 “아시아 국가 사이에서 먼저 투표를 통해 사무총장 후보를 확정한 뒤 그를 유엔총회에서 공동으로 지지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62~1971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맡은 버마의 우 탄트 이후 아시아에서는 유엔 사무총장이 나오지 않았다. 6s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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