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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홍콩 옛 스타 종진도 염문설 자서전 화제

등록 2007-12-23 23:42

홍콩 스타 진추하(陳秋霞)와 `원 섬머 나잇(One Summer Night)'을 불렀던 배우 겸 가수 종진도(鍾鎭濤.54)가 과거 중화권 스타들과의 염문설을 공개한 자서전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에서 `케니 비', 또는 `아비(阿B)'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종진도는 지난 17일 자서전 `맥도널드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진추하, 테레사 덩(鄧麗君.덩리쥔), 버지냐 록(樂易玲) 등 여러 연인들과의 연애담을 밝혔다고 홍콩 동방일보가 23일 전했다.

그는 첫 연인 진추하와는 영화를 찍으면서 "하루에 천리를 갈 정도로 애정을 키웠으며", 대만에서 활동하던 테레사 덩과는 수많은 전화통화로 사랑과 우정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과의 교제를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진도는 특히 나중에 에로배우로 활동했던 전처 테레사 장(章小蕙)의 악행과 지옥 같았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면서 전처가 아이들을 남겨놓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거나 시어머니를 구타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과거에도 미남 스타로 여러 차례 스캔들을 뿌렸던 그는 이후 잇따른 사업실패로 파산신청을 해놓고 있다.

그가 70년대 결성했던 4인조 아이돌 그룹 `위너스(Wynners)'의 옛 멤버 알란 탐(譚詠麟) 등도 출판기념회에 나와 종진도를 지원하면서 자서전이 연예가의 베스트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정주호 특파원 jooho@yna.co.kr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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