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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세계은행 “인도 보건 프로젝트서 심각한 부패 확인”

등록 2008-01-12 21:26

세계은행(WB)이 지원한 인도 보건관련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심각한 부정부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11일 그 동안 자체 지원금으로 인도에서 시행된 5개의 보건 관련 프로젝트를 정밀심의한 결과 심각한 부정부패 사례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조사결과 용납할 수 없는 부정과 부패의 증거가 나왔다"며 "인도 정부도 이를 심각하게 받으들이고 있으며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이후 세계은행은 인도에서 에이즈와 말라리아 결핵퇴치 등 다양한 보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각각의 사업에 각각 1억9천470만달러, 1억2천480만달러, 1억1천400만달러가 투입됐다.

이런 가운데 세계은행은 지난 2005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2개의 제약 회사가 부정을 저지른 혐의가 드러나자 2006년 인도에서 진행중인 전체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대규모 조사를 벌여왔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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