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이바라키현 쓰치우라(土浦)의 한 쇼핑센터에서 23일 한 2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러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사건은 오전 11시께 발생했으며 8명이 다쳐 병원에 후송됐으나 그 중 1명이 끝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24세의 무직자인 가나가와 마사히로(24)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그는 72세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1일부터 지명수배를 받아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작년 12월 남부지방 한 도시의 스포츠클럽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 2명을 숨지게 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나 총기난사나 무차별적 '칼부림' 같은 범죄는 아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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