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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타이 총리 가까스로 불신임 면해

등록 2008-06-27 21:59수정 2008-06-27 23:01

하원서 280대 162부결
타이의 집권 넉 달 남짓 된 사막 순타라?? 정권에 대한 불신임안이 하원표결에서 280(58.3%)대 162(33.8%)로 부결됐다. 사막 총리를 포함해 불신임 대상이었던 각료들은 모두 퇴진 위기를 모면했다.

피플파워당(PPP)이 주도하고 있는 현 집권연정의 의석수는 모두 합쳐 316석으로, 곧 전체 480석 가운데 3분의 2에 이른다. 때문에 불신임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지난 2월에 꾸려진 비교적 ‘신생’ 연립정부임에도, 내부 결속력은 강력했다. 투표 결과를 보면 이탈표도 다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세를 돌려놓진 못했다.

지난 두달 동안 반정부시위를 벌여온 민주주의민중동맹(PAD) 쪽은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투쟁’을 계속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연정의 연계성 △고유가·고물가 국면에서 연정의 무능함과 경제 실정 △남부 캄보디아 국경지역 한 힌두사원의 영토주권 문제 등을 들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정부 청사 주변지역에서 농성을 시작하기도 했다.

김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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