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사진)
타이 경찰은 14일 공판 도중 영국으로 도피한 탁신(사진) 치나왓 전 총리와 부인 포자만 여사를 수배자 명단에 올리고 체포영장을 전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영장 유효기한은 탁신이 15년, 포자만은 10년간이다. 앞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이유로 중국을 방문했던 탁신 부부는 11일 오전 대법원 산하 공직자 형사재판부에서 열릴 예정인 국유지 불법매입 공판에 출두하지 않고 전날 영국으로 도피했다. 타이검찰은 탁신 부부에 대해 강제송환, 재산압류 조처와 함께 외교여권 박탈을 추진하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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