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실라코’(미크로네시아말로 ‘여신’을 뜻함)로 침수된 도로에서 10일 ‘바자지’(3륜차)를 탄 승객이 옷이 물에 젖지 않도록 등받이에 올라 앉아 있다. 실라코는 일본 남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엔 직접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간접 영향의 크기에 따라 추석 연휴 날씨도 수시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마닐라/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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