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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금년 최대 태풍 ‘장미’ 대만 강타

등록 2008-09-28 15:26

제 15호 태풍 '장미'가 최대 태풍 규모로 대만을 강타하고 있다.

TVBS 등 대만 TV 채널은 28일 대만 기상국은 태풍 장미의 중심은 이날 오후나 저녁에 정식으로 대만 화롄(花蓮)을 통해 대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올해 가장 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장미의 진로를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한때 17km의 빠른 시속으로 이동했던 태풍 장미는 태풍 외곽이 대만 육지와 부딪히며 현재 시속 13km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대만은 29일 정오 이후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태풍 장미는 태풍과 동북 계절풍이 함께 만나며 급격히 세력이 커지며 호우를 동반해 대만은 최고 1500mm 의 강우량을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이란(宜蘭) 산악지대에 약 700mm의 호우가 내리는 등 대부분 동부 지역은 300~500mm의 큰 비가 내렸으며 태풍 중심이 도달하는 28일 오후부터 더욱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만의 동부선 철도는 모두 폐쇄됐으며, 현재 마쭈(馬祖) 지역 등 대만 외곽섬의 여행자 200여 명은 폐쇄된 국내선으로 대만 내륙에 돌아오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대만은 현재 3주째 주말마다 태풍이 닥치며 전국 곳곳의 산악지대는 미처 복구가 되지 못하며 계속되는 태풍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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