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신화.AP=연합뉴스) 파키스탄 보안군은 지난 8월 시작된 북서부 바자우르족 지역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작전을 통해 1천5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안군 관계자는 이날 현지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생포한 무장세력도 950명에 달하며 이들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공세를 통해 무장세력의 주요 근거지였던 로이삼을 점령했지만 작전과정에서 42명의 보안군이 희생됐다고 덧붙였다.
바자우르족 지역은 알-카에다와 탈레반 세력이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으로 파키스탄군은 지난 8월6일부터 대대적인 무장세력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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