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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성전환 태국 킥복싱 챔피언 싱가포르에서 개인쇼 진행

등록 2005-05-25 14:25수정 2005-05-25 14:25

몇년 전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자'가 된 태국의 인기 킥복싱(무워이 타이)선수 출신 파린야 차런폰(22)이 싱가포르에서 자신의쇼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넝툼'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파린야는 싱가포르에 등장할 '복싱 카바레'라는 이름의 개인 쇼를 통해 코미디와 드라마 연기 외에 노래와 춤 실력 등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라고 일간 네이션지가 25일 보도했다.

파린야는 이 쇼를 통해 남자와 사랑,킥복싱 등에 대한 자기 생각을 소개할 계획인데 탁신 치나왓 총리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고 네이션은 전했다.

그녀가 쇼를 진행하면서 얼마나 유창한 영어 실력을 구사할 지 지켜보는 것도흥미만점이겠지만 탁신 총리를 화제로 삼아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지가 특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는 것. `넝툼'은 12살에 프로 킥복싱에 입문, 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수많은 적수들을물리친 후 돌연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자'로 거듭났으며 얼마 전에는 그녀를 모델로 한 영화 '뷰티블 박서(Boxer)'가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이션지는 성전환 수술 성공후 배우와 모델로 성가를 높이고 있는 그녀가 자신의 쇼를 진행하면서 탁신 총리에 대해 무슨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지 눈여겨 볼 일이라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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