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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대만·홍콩 6번째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등록 2009-09-04 01:23

대만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걸린 10세 남자 어린이가 3일 끝내 사망, 희생자 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만 위생서는 남부 타이중(臺中)현에 사는 어린 환자가 이날 오후 신종플루로 인해 숨졌다고 발표했다.

타이중현 위생국의 샤오춘잉(蕭春櫻) 대리국장은 사망한 어린이가 지난달 26일 타이중시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 폐염이 발병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홍콩 투엔문 병원은 이날 신종플루에 감염된 55세 남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투엔문 병원은 숨진 환자가 비강인두암 병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신종플루 증상으로 입원, 격리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선 3일 현재 신종플루 환자가 1만2천94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그리스에서도 이날 두 번째 신종플루 희생자가 나왔다고 보건 당국이 전했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25세 남성 환자가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 공중보건 당국은 자국에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지난주 노르웨이에서 트럭운전수로 일하던 덴마크 국적의 중년남성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폐렴으로 숨졌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보건당국도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사망한 첫 번째 덴마크인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홍콩 AP.dpa=연합뉴스)

jianw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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