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한국인 동업자 살해한 베트남 교민에 20년 징역형

등록 2005-05-31 17:08수정 2005-05-31 17:08

동업 추진 과정에서 앙심을 품고 한국인 동업자를 살해한 교민에 대해 베트남 법원이 31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하노이시인민법원은 방화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P모(51.수석수출업)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인정한 뒤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한국에 90세가 넘은 노모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최고형인 사형 대신 징역 20년을선고한다"고 밝혔다.

P씨는 작년 10월3일 저녁 7시께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응웬 지탕 지역에 위치한자신의 집으로 식당 동업 추진 과정에서 불화를 빚은 O모(57.식당업)씨를 유인한 뒤,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O씨는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입원 10시간만인 이튿날 오전 11시40분께 숨졌다.

범인 P씨는 범행 후 인근을 배회하다 신고를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붙잡혀 방화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하노이/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