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이 야당 후보 탄압 논란 속에 재선에 성공했다고 AF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선관위 공식 집계자료를 인용해 라자팍세 대통령이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 스리랑카 국영 루파바히니 TV도 라자팍세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최소 투표수보다 180만표나 많은 표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최종 개표결과가 나오려면 다소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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