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필리핀서 한인 1명 피격…“의식불명”

등록 2010-04-05 14:41

필리핀에 거주하는 교민 1명이 신원미상의 괴한에게 총을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5일 밝혔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4일 밤 10시(현지시각) 필리핀 루손섬 중부의 앙겔레스시 도로변에서 조모(32)씨가 오토바이를 탄 신원미상의 괴한에게 머리 부위에 총을 맞았다"면서 "조씨는 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앙겔레스시에서 술집을 운영 중인 조씨는 사건 발생 직후 인근에 있던 현지 목격자들의 도움으로 앙겔레스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한국에 있는 조씨의 부모가 이날 필리핀 현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망간 범인의 행방을 찾고 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현지 경찰 당국에 철저한 수사 및 신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하고 사건ㆍ사고 담당 영사를 앙겔레스 경찰서로 파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