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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 쓰나미 특별회계 6천800억원 편성

등록 2005-01-19 23:51

인도는 19일 쓰나미 참사와 관련해 우선적으로 총 273억루피(약 6천825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맘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타밀나두와 안드라 프라데시, 케랄라등 3개주(州)와 연방직할지인 폰디체리 등 4곳에 대해 이 같은 규모의 특별예산을집행키로 결정했다고 PTI 통신이 보도했다.

P. 치담바람 재무장관은 "이는 1단계 구호 및 복구 기금이며 조만간 농업과 인프라 등을 포괄하는 2단계 예산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6억루피는 피해 지역의 즉각적인 구호와 긴급 복구지원에 사용되고, 116억루피는 수산업 부문과 항구 복구비용 등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악의 피해가 난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지역의 특별 복구 예산은 사라드파와르 농업장관이 20일 현지를 방문한 뒤 편성될 것이라고 PTI는 전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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