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이 4년 만에 정부 간 협의를 재개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일본의 대화가 재개된 게 긍정적 신호가 아니냐’는 질문에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일반적으로 6자 회담의 틀이나 맥락에서 북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6자 회담 당사국들은 모두 서로 공유하는 일반적 원칙을 지지하려는 노력 차원에서 북한과 양자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은 오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과 일본인 유골 반환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예비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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