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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김성환 외교 “독도문제, 타협 없다”

등록 2012-09-28 19:10

유엔연설 앞두고 특파원 간담회
일 외무와 회담 “한국입장 재확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각)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과 관련해 “우리 입장은 언제나 단호했고 타협은 없다. 그것이 분명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루 앞두고 이날 유엔대표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일본이 분쟁화를 기도한다 해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다 해도 강제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거부하면 소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아직도 국가적,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나온 여러 결의안은 국가의 법적 책임을 묻고 있고 우리 정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처음으로 일본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과 정식 회담을 한 김 장관은 “역사인식과 과거사 관련 현안에 대한 우리 쪽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김 장관이 전날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총회 연설에서 독도 문제를 겨냥해 강제적 관할권을 주장한 데 유감을 표명하고 위안부 보상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 장관과 겐바 외무상,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8일 오전 뉴욕에서 만나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미국이 주관하는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역내 현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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