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에 ‘가짜대학’ 20곳 성업중

등록 2005-08-10 21:45수정 2005-08-10 21:46

인도 전역에서 모두 20개의 `가짜대학(fake university)'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티 싱 인적자원개발 담당 국무장관은 10일 상원의 대정부 질의에서 대학인가위원회(UGC)의 자료를 인용,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가짜대학의 운영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싱 장관은 정부의 허가없이 독자적 방식으로 학위수여 프로그램을 운영되는 이들 대학은 학위를 수여할 권리 자체가 없고 이들이 제공하는 학위는 국가에서 인정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각 주정부에 공문을 보내 해당 대학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싱 장관은 공개한 가짜대학의 목록에 따르면 수도인 뉴델리에만 상업대학(CU)과 유엔대학(UNU), 직업대학(VU) 등 모두 5개의 가짜대학이 불법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 힌두지는 밝혔다.

싱 장관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가 법적으로 공인받은 곳인지 의심스런 학생들은 대학인가위원회의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www.ugc.ac.i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델리=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