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을 방문한 한국인 40대 관광객이 상어 공격을 받고 익사했다고 AP통신이 부검 결과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김모(40)씨는 지난 주말 투몬만에서 실종됐으며 이후 어부들이 그의 시신 일부가 해안에서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다리와 오른팔이 사라졌다고 AP는 전했다.
오렐리오 에스피놀라 수석 검시관은 “김씨가 상어 공격을 받았을 때 그의 심장은 뛰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출혈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퍼시픽 데일리 뉴스’는 15일 호텔 ‘퍼시픽 아일런즈 클럽 괌’ 한 대변인을 인용해 “김씨가 해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면서 “호텔 직원들이 그를 찾아나섰다”고 전했다.
괌대학 해양학 테리 도널드슨 교수는 “상어 공격이 괌에서 흔치 않다”며 “김씨가 산호초 위에서 수영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갓냐(괌)=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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