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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영국인 사망자 200명 육박

등록 2005-01-04 01:41수정 2005-01-04 01:41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인한 영국인 사망자가 199명으로 추정되며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이 3일 밝혔다.

스트로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40명의 사망자 이외에 실종으로 처리된 159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가 사망 추정 실종자 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무부는 앞서 태국 29명, 스리랑카 8명, 몰디브 3명 등 40명이 시신 대조 작업을 통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동남아로 여행을 떠난 가족과 친지들의 행방을 애타게 찾아온 영국인들은 사망추정자의 규모를 밝힐 것을 요구해 왔으나 외무부는 구조작업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있다며 이를 거부해 왔다.

스트로 장관은 "경찰이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종자를 159명으로 압축했다"면서 "이 가운데 생존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전체 사망자 수는 이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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